아버지 이방원과 마지막 순간까지도 독설배틀을 펼치던 수염중기세종(>.,< 꺄홀~)은 나비 한마리 스치고 지나가니
홀연히 사라지고 석규세종 등장! ㅠ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ㅠ
본래....어떤 드라마건 간에 아역이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아역부분은 재미없어 하는 편.
대체로 연기 잘하는 아역들이 등장하는 앞부분의 스토리는 꼬이고도 꼬인 운명이 처절하게 펼쳐지는 터라
좀 보기 불편하다랄까? 속 터지는 前史 얼른 넘기고 본이야기에 들어가자고!!!를 외친다.
(특히 현대극에서 꼬맹이들이 꼬이고 꼬인 첫사랑에 해당하는 운명의 前史로 등장할 때 딱 싫어!!
'크눈'에서도 중기는 前史에 등장했었다. 중기는 이뻤으나 前史는 참으로 짜증만만땅이었음.)
이번엔 청년 이도 중기 때문에 내가 좋아라 하는 석규세종의 등장이 그닥 반갑지만은 않았다구우우~ ㅠ.,ㅠ
(심지어 이 드라마는 놀랍게도 아역들이 골고루 발연기였다! @-@::;)
아무튼 중기야 수고했다.
데뷔해서 여기저기 초단역으로 출연할 때부터 '아이고 이쁜눔~'이라 외쳐주며 챙겨 봤었드랬는데
이제야 드디어! 제대로! 포텐 터져주는구나!
이제 본격적으로 원작의 테두리 안에 들어선 드라마 '뿌나'
화려하고(아이고 꽃중기야~ ㅠ.,ㅠ) 쫀득한 前史를 만들어낸 작가들답게 원작의 영역 내에서도 이야기 진행방식은
원작과 다르다. 그런 점에선 여전히 기대중.
(아오~ 진짜 3화는 늠 지루했다. 꽃중기세종의 콩알만큼의 분량과는 별개로 아역들의 발연기 난에 똘복이의
민폐 작렬까지 진짜 3화는 보는 동안 그새 작가 바뀌었냐? 란 말이 터져나올 정도였음.)
그리고 더불어.....
보는 내내 이런 추임새를 자동으로 달고 있다.
'역시 이 드라마는 세종이 나와야 이야기가 존뜩해져! 그러나 중기가 아니다. ㅠ.,ㅠ'
'꽃중기세종은 미모로 우리를 홀리더니~ 석규세종은 욕으로 우리를 홀리는고나~ 에헤라디여~ ㅎㅎ
그래도 중기가 아니다. ㅠ.,ㅠ'
꽃중기세종의 퇴장과 함께 아쉬웠던건 젊은(?) 무휼이 흰수염으로 등장한 것.
뭐 그래도 무휼은 역시 멋지구나~ 그러나 세종은 중기가 아니다. ㅠ.,ㅠ
p.s.01
이방원의 마지막 말에 절대 공감. 이방원의 최대 업적은 세째아들 이도 세종대왕을 왕위에 앉힌 것.
p.s.02
새삼 중기애정의 아우토반을 무한질주 하고 있는 요즘의 기세로 보아선 곧 개봉할 예정이라는
중기의 새영화 보러 극장으로 돌진할 기세. 그닥 취향이 아닌데 말이다~ 큼큼
p.s.03 오늘의 동시시청 마플수다
크립군의 눈물의 아우성~
중기의 '우라질'을 듣고파~~~~~~~ ㅋㅋㅋ
'어맛~ 역사책 인물들이 드글드글 등장~'
'내가 원작 막 읽기 시작했을 때 딱 그 기분이었다. 역사책 인물들이 진짜 바글바글 등장하는구나!!'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오늘의 키워드는 '그러나 중기가 아니다! ㅠ.,ㅠ 우라질~'
p.s.04
김기범은 대체 눈이??!!! @-@;;;;
뭐 슈주를 이뽀라하기 시작한 시점엔 이미 김기범의 흔적을 슈주에서 찾기 힘든 터이긴 해서 얘에 대해 딱히
아는 바는 없다만은....적어도 저런 눈은 아니었던거 같은데. 신동과 함께 병원간겨?
p.s.05
그나저나 과연 나는 이 드라마가 끝나기 전까지 원작 2권을 읽을 수 있을 것인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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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쌍꺼풀남은 정말 식겁 했습니다. 아니 눈이 그게 뭐야 @>@
어제 중기가 아니다가 얼마나 격했던지..해투를 보다가!! 그것도 재범이가 나왔는데!!!!
재범이 말하는것도 못보고 잠들었음메..-.-
ps
어렸을때 집에 위인전이 한질 있었는데 거기에 성삼문 위인전이 있었거든요
그 위인전의 삽화가 아직까지도 기억나는데..그 기억나는게 무슨 장면이냐
삼문이가 태어났냐고 하늘에서 우렁차게 쪼아대는 씬인데..어린나이에 그 삽화가 너무 무섭기도 했고
여튼간 그 위인전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고..나름대로의 성삼문에 대한 이미지가 있는데 말입죠
어제 여리여리한 성삼문을 보고 홀딱 깼습니다..나의 상상속의 성삼문은 무휼st 이거늘 ....
마피 재범 이야기에 별 답변이 없길래 퍼졌군 했었다. ㅋㅋ
너의 성삼문은 진정 무휼st였냐?
나의(?) 성삼문은 무휼st는 아니었으나....그런 하늘하늘은 아니었던터라~
집현전 인물들 대거 등장할 때 좀 당황하긴 했쥐.
게다가 '성스'와 오버랩되면서 '뿌나'의 분위기와 뭔가 모르게 이질감도 좀 있고.
그보다도....
경연 그 짧은 순간에 고기덕후셨던 세종대왕 인증!이 깨알같아 웃었음. 훗훗
너무 어리게 잡힌 집현전 학사들은...이거야 장난하는 분위기도 아니고...
애리애리하고 하늘하늘한 애들을 데리고 온게 얼추 이해도 간다만은
이미 분위기는 중기세종이든 석규세종이든 세종이 대세이기에
누가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눈도 안돌아가고...^^
역시 내공은 어디 가지 않는 법.
금새 자신의 분위기로 몰고가는 한석규의 연기력에 역시!
그리고 그의 연기력에 우리가 주목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목소리!
그러나,중기는 아니다. ㅜㅜ